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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들어 제일 추웠다는 지난 일요일. 시즌 마지막 마라톤 대회랍시고 아무 생각 없이 나가서 뛴 후로 발바닥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.
돌아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들으니 서울 체감 온도 -9도. -9도!
겨울에는 도대체 뭘 입고 뛰어야 하는건지 한참 고민하다 반바지 위에 긴 트레이닝복 입고 점퍼도 하나 걸치고 나갔는데, 반바지에 긴팔 티만 하나 입고 뛰었으면 출발도 하기 전에 얼어죽을 뻔 했다. : )
긴 휴식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록은 준수하게 51:29.
그러나... ㅠㅠ 걸을 때마다 발바닥 통증이 아직도 없어지질 않는고나.
내년엔 연습 좀 많이 해서 하프도 도전해보고 해야는데 말이지.

오는 길에 여의도 매리어트 1층에 새로 생긴 Paul 에서 바게뜨 하나 타르트 2개 사왔는데, 무지 비싸지만 맛은 있더라. 타르트 하나에 8500원이라니 ㅠㅠ 젠장.
어릴적 배낭여행가서 사 먹은 파리 동네 빵집의 바게뜨 맛을 생각하고 바게뜨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, 그건 별로.
사진은 아직 카메라에서 안 꺼냈는데. 나중에 뽑으면 업데이트~
_ mine
09년 12월 8일 00시 44분
09년 12월 15일 17시 34분 _ 여진애비 _ 넌 달리기 그만하고 덩치를 좀 키우는게 어떠냐... 그러다 팍 늙어 보이는 수가 있다.
사실 좀 지난 일이지만, 사내 마라톤 통호회 가입 기념으로 (사실은 참가비를 내준다고 해서) 나이키 휴먼레이스 10K 에 출전(-_-) 했다.

발 부상으로 인한 (술 마시고 택시 탔는데 다 타기도 전에 밖에서 문을 닫아버려서 발이 끼는...) 운동부족과 컨디션 난조로 과연 완주할 수 있을지 걱정을 좀 했는데, 나름 만족스러운 기록으로 달렸다.

여의도 공원을 출발해서 서강대교 - 강변북로 - 마포대교, 다시 여의도 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였는데,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고 꽤 즐거운 달리기였다. (초반까지만 ㅎㅎ)

운동화에 센서를 부착하고 구간마다 감지기가 있어서 도착점에 들어오자 마자 SMS로 기록을 알려주는 훌륭한 시스템이!!! 게다가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구간별 기록까지는 아니지만, 대략 속력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볼 수도 있고, 순위도 확인할 수 있다.

참고로 나의 순위는 세계 순위 74763, 서울 순위 2207, 서울 남자 순위 2123

흑, 그래도 내 앞에 여자는 100명도 안 된다 ㅠㅠ
자그마치 여자 1위의 기록은 39분 39초! 내가 마포대교쯤 왔을 때 벌써 골인했다는 무시무시한...

사실 10k 뛰어본게 처음이라 막판에 좀 힘들긴 했는데, 끝까지 뛰고 나니 나름 뿌듯하긴 했지만, 달랑 10k 뛴 것 가지고 좋아하는게 좀 부끄럽기도 하고나.
내친김에 10월 12일에 한다는 하이서울마라톤대회에도 나가볼까봐.
근데 -_-; 이름 너무 구리잖아? 하이서울마라톤대회.
"하이 서울" 장난하냐? 하여간 공무원들 센스 하고는... ㅎㅎ
_ mine
08년 9월 4일 10시 10분
08년 9월 5일 14시 42분 _ 여진애비 _ 두목이 하이 로라~ 했으니 무조건 해야하는 거 아닐까? 하여간 수고했네 대단해 ㅋㅋ
며칠이나 갈지는 모르겠으나,

간만에 일찍 일어나셔서
새로 구입한 sennheiser LX70 을 mp3 에 꽂으시고
숨이 목까지 차올라서 헉헉거릴 때까지 도림천길을 달려주시고 (어흑! 2km 도 못 가고 힘들어서 돌아왔다! 나의 체력은 어디로 가출한게야! ㅠㅠ)
찬물에 샤워 한판 때려주시고
새로 지은 밥으로 아침도 든든하게 먹어주시고
비타민도 한알 먹어주시고
일찌감치 출근해서 냉녹차에 복숭아 한알 먹어주시니

나는야 김부지런이로소이다.
_ mine
06년 8월 29일 09시 42분
06년 8월 29일 16시 35분 _ arale _ 왔는가.
06년 8월 30일 08시 56분 _ mine _ 네. 드디어! ㅠ.ㅠ 그러나 서울은 행복하지만은 않군요.
여기도 뭘 좀 넣어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