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택된 태그 : 강남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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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금요일,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오랜만에 강남역까지 행차를 하셨다. (아래의 김씨표류기 보러)

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하던 '피자앤와인매리드' 는 '마노 디 셰프' 라는 알 수 없는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달았더라. 하긴 예전 이름이 좀 구리긴 했어.

하여간. 오랜만에 가보는 강남대로에는 신기한 기둥이 잔뜩 서 있더라. 노점상들은 싹 없어지고 길에서 사진을 찍어서 바로 이메일로 보낼 수 있게 해 놨는데, 아 또 촌티나게 막 거기서 신나게 해봤지 뭐야.
강남씨리즌들은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가고 가끔씩 어리버리해보이는 사람들만 그 앞에 서서 신기해하고 있더라.

찍어서 메일로 보내면 이런게 도착한다. 다행히 비 와서 우산으로 가리고 덜 부끄럽게 해볼 수 있었다. ㅋㅋ
_ mine
09년 5월 18일 18시 14분
09년 5월 18일 21시 15분 _ _ 너 진짜 신나보인다 ㅋㅋㅋ
09년 5월 18일 21시 16분 _ _ 내 화분은 원래 있던 꽃들은 다 시들어 떨어지고 잎도 밑에껀 그냥 떨어지더라고..
09년 5월 18일 21시 17분 _ _ 더이상 꽃대가 올라오지 않는걸 보면 내년 봄에나 꽃이 다시 피지 싶다; .. 지금까진 잘 살았다만 내년에 꽃을 볼수 있을지 ( -_-)
여기도 뭘 좀 넣어야...